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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요로움 Aug 17. 2024

이열치열

열은 열로 다스리라 했던가!

열나는 일 많은데

하나부터 열까지

열난다 열나


강한 것은 강하게

약한 것은 약하게

중간 것은?


강약 중강약

리듬조절

흐름조절

속도조절

시간조절


강약 중강약

화력조절 잘해야

맛난 요리 나올 텐데


이열치열

계곡물 없어

더위 식힌다, 하드로


하드로 채운 뱃속

동요처럼


뱃속 천둥번개

속사정 누가 알리


이열치열

엄마표 삼계탕이

제일일세


뱃속은 편해졌으나

사회적 언어와 사인에

아직도 걸려 넘어지니


계곡물에 발 담그고 

이열치열

맛난 음식 먹으며

여유 부리고 싶은데


삐딱한

사회언어에

사인에

 내지 않고

멋지게 대응하고 싶은 마음과 다르게


나는데

찬물보단

중탕이 좋을 듯 하나


빨리빨리에 익숙한 문화


강약 중강약

눈 한번 질끈 감고

숨 한번 크게 쉬고

시킨다


들숨 날숨이

이렇게 중요할 줄


명상하는 법

알아두길 잘했네

이럴 때 요긴하게 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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