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by 윤슬 김지현

네 탓을 하는 게 아니야

내 탓이야


내 탓인데

아는데

인정하기 싫었어

자존심 상해 그랬어


그래서 그랬어

사실은

내 탓이야


미안해!




때론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친구에게 그것도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면 정말 누구에게 말도 꺼내기 싫을 정도입니다.

저도 그런 일로 1년 넘게 말도 꺼내지 못 한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서 생각조차 하기 싫은.


몇 년이 지나 미안해하며 쭈뼛거리며 온 메시지 하나.


그래도 그래도 용서가 잘 안되더군요.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받아들이는 데에도 못지않은 더 큰 용기가 필요한듯합니다.

언젠가는 언젠가는.....

저도 그 친구를 용서해 줄 용기가 생길까요?


알면서도 별일 아니라며 타인에게 잘못을 덮어 씌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혹시 당신도 그렇지는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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