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이 느려진다.
발 끝을 보니 쭉 늘어진
껌이 보인다.
누군가 씹다 버린 껌일 테이다.
한참 달게 먹고 쓸모 없어졌다고
함부로 버린 껌은
그렇게 타인에게도
불쾌한 감정을 심어주게 된다.
관리받지 못한 채 버려진 껌은
그 누군가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떼고 싶은 존재가 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