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맑게 개인 파란 하늘과
반짝이는 햇살도 아름답지만
시원스러운 비가
행복한 기억으로 화하던
그 순간의
따뜻했던 기억이
더 아름다울 때도 있다.
그립고도 아름다웠던 시절의 향수가
내리는 빗줄기를 타고
오버랩되어
마음속에 살포시 내려앉는 시간
오늘도 나는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빗방울이
촉촉이 내리고 내려
꿈같은 소중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된
그 순간으로 잠시 눈을 감으며
감미로운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