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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Jul 03. 2024

30분

20240702

시차제가 생겨 출퇴근을 30분 미뤘다. 아침에 일어나기까지 첫 알람부터 꼬박 한 시간이 걸리지만, 정해진 내 시간에 예외없이 갈 수 있는 느낌이 너무 좋다. 염려했던 퇴근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일에 집중하고 마무리하기도 좋다. 30분 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 불편함이 반복될 때 작은 시도로도 그걸 바꾸고, 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틈새의 유연함이 늘어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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