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부터

20221203

by 예이린

예기치 않은 일이 있었다. 그래도 조금 더 후의 일일 줄 알았는데 싶었다. 놀란 마음, 그 아이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늘 상황이 잘 맞는 친구는 전화를 받았고,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렇지 않아도 전할 말이 있었다며, 결혼 전에 내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영국에서 주문한 선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말문이 막혔다. 너무 고마워서 그랬다.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고 나를 다독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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