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Ground
꾸준한 것은 어렵다 모름지기..
15년도에 첫 글 마지막 꾸준히 쓰겠다 다짐하고
지금 2020년이 되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나는 그 사이 정말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첫 번째, 써리미-써리마켓의 변화
https://brunch.co.kr/@yeon-cherground/1
이 글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전개가 되었다.
기존에 핸드메이드 셀러의 상품들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했었던 것에서,
패션으로 넘어와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편집하고
거기서 더 나아가 자체적인 샵으로의 진화.
댄서들을 타겟팅하여 우리 옷을 입히고 바이럴 영상으로까지 제작하여 써리미를 진행했었다.
여기서 또 우리는 다양한 일을 진행하게 되는데
기존에 패션 관련된 협업 프로젝트들과 동대문 도매시장 브랜딩 사업.
내가 지금 대표로 있는 쉐어그라운드의 발판이 될만한 모든 일들을 진행했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더 좋은 회사에서 써리미를 이어나가고 계신다.
두 번째, 내가 하고 싶은것-입고 싶은 디자이너 브랜드
본격적으로 패션시장으로 들어오면서
내가 내 멋대로 만들고 입고 싶었던 스타일을 표현해내고 싶었다.
뭐랄까.. 나의 자아실현?
비슷한 분야였지만 100% 내가 생각하고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것에서
많은 다른 점이 있었고, 또 다른 시장을 느낄 수 있었다.
세 번째, Cher Ground
동대문 시장 내에는 도매와 소매를 이어주는 역할의 사입 삼촌이 있다.
사입 삼촌의 업무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앞서서 내가 했던 대표직을 경험해오며 느꼈던 불편함, 개선방안
그리고 거기서 만난 인연들과의 교류 혹은 업무 진행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집한 결과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나는 2019년 3월 세 번째 대표직을 맡게 되었다.
지금 우리는 그래도 업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누군가의 의견 중에는 빠른 성장세는 높이 사나.. 아직 1년밖에 안됬기에 기대와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다른 어디보다 훌륭한 팀원들과 그 팀원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간단히 극복해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