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도련 캘리에세이 #30
지금 세상은 너무나 많이 그리고 빨리
좋은 글들이 탄생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글들을 캘리로 써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사실 지루하다.
우리는 좋은 글에 면역되어버렸다.
그리고 정작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들어내고 써 내려가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오히려 고마워. 괜찮아. 걱정 마라는
작은 한마디가 더 위로가 된다.
그건 적어도 내 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팍팍해지는 세상 속에서
나의 이야기를 쓰고 노래하고
그리는 사람이 되어가야 한다.
손발이 오그라든다 뭐 한다 하지만
그런 글이 나오지 않는
당신의 마음속 상태가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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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도련의 사적인 관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