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되지 못한 말

기도의 언어 - 마음을 지켜주는 스물두 개의 부적

by 정혜영


말이 되지 못한 말


가슴속에 오래 담아둔 말들이 있다.
입으로 나오지 못하고, 결국 모양만 남은 말.

어떤 기호는 그 말 같았다.
곡선도, 점도, 선도 모두 부서진 마음 같았다.

나는 그것을 종이에 적듯 마음속에 새겼다.
누구도 읽지 못하지만, 나만은 안다.
그건, 내가 꾹 참고 흘리지 않은 눈물이다.




「묵언의 가디언」

Silent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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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문예 등단 작가. "멈추지 않고 무너진 문장을 다시쓰는 네오 크리에이터(Neo-Creator) 리라이프작가(Re-Life)정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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