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없는 수박(3n, 삼배체)은 일본 유전학자 키하라 히토시가 개발
먹기 편한 씨없는 수박의 개발자에 대해 저희 세대가 알고 있는 부분을 명확히 집고 넘어 가고자 합니다.
씨없는 수박은 씨앗이 없어(퇴화되어 쭉정이만 있거나 씨앗의 흔적만 있음) 먹기에 아주 편한 수박입니다.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궁금 하시죠?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설명이 쉽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모든 생명체는 2n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2n의 염색체가 감수분열하면 2n -> n 이 됩니다.
그리고 모(母)계의 n과 부(父)계의 n 이 만나면 다시 2n의 자식(F1)이 생기게 되죠.
n X n = 2n
그런데 씨없는 수박은 모계의 2n에 콜히친(콜리친)을 처리하여 2n -> 4n 으로 염색체를 배가 시킵니다. 돌연변이를 만드는 것이죠. 여기에서 모계는 4n -> 2n으로 감수분열하고, 아빠의 반수체 n이 만나 3n의 씨를 맺지 못하는 씨없는 수박이 되는 것입니다.
2n ----콜리친----> 4n ----감수분열----> 2n X n = 3n
이렇게 먹기 편한 씨없는 수박의 개발자를 저희 세대는 우장춘 박사라고 배웠었죠.
그런데 육종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보니 자연스레 우장춘 박사가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씨없는 수박의 개발자는 키하라 히토시라는 일본의 유전학자이며, 콜히친 처리에 대한 부분은 1930년대 초 유럽과 미국의 식물학자들이 콜히친 처리를 하면 배수체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1939년 키하라 히토시가 수박에 콜히친 처리를 하여 수박 배수체를 만들었습니다. (노쓰캐롤라이나 대학 원예학과 자료)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 달랐습니다.
우장춘 박사는 그저 한국 농업의 발전을 위해 1950년대에 재현을 한 것 뿐입니다. 아마 한국의 농업기술과 육종기술이 높다라는 것을 고취시키기 위해 누군가가 의도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작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장춘 박사는 우범선의 장남으로 일본에서 종간교잡의 창시와 겹꽃페튜니어 개발 등 유전학자, 육종가로 활약 하였으며, 현재 여름에 하천의 다리 위에 화분으로 걸어 두는 페튜니어는 우장춘박사가 근무한 일본 종자회사(다끼이)에서 수입하여 키우고 있습니다.
1950년대 한국으로 넘어와 한국의 농업발전에 매우, 상당한 기여를 하신 분이며, 아버지와는 다른 삶을 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