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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사우 Jul 18. 2024

튜닝

나는 안전한 게 중요하다. 안전하지 않으면 얼어붙는다. 사회생활 원에 겨우 몸을 움직인다. 안전을 확인하는 물리적인 시간 마련한다.


청소년에게 말 걸지 못해 생기는 침묵을 견디면서, 동료들의 활발한 대화 소리를 들으면서, 내 발이 얼어붙는 걸 감각하면서 나는 코로 숨을 쉰다.


배운 걸 써먹는다. Yes! And? 그래그래 맞아. 그리고 나는 이런 사람이야.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는 늘 외부와의 튜닝을 하죠. 나와의 튜닝은 거의 하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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