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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저염식 밥상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석박지까지 한꺼번에 만들었어요. 8천 원의 소확행

by 예은예슬맘
Feb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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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무침, 오이소박이, 석박지까지 한꺼번에 만들었어요. 8천 원의 소확행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https://m.blog.naver.com/okybali123/22335522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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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에 지난주는 옷이 값이 많이 비싸서 안 넣었었는데, 명절 연휴 마지막 날 마트에 갔더니 5개에 3천5백 원인가 하더라고요. 크기가 크진 않았는데, 그래서 손질하기는 더 편했어요



그래서 2봉을 냉큼 사 왔습니다. 냉장고에 부추도 재고도 있었고, 무도 있어서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만드는 김에 섞박지도 한꺼번에 만들었어요.



양념장 만들어서 오이무침도 만들고, 무나 열무, 배추김치.. 등등 기호에 맞게 무쳐 먹으면 너무 좋은 반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희는 오이소박이 온 가족이 다 좋아해요.



그래서 한번 만들어 놓으면 저도 뿌듯하기도 하고, 음식 만드는 시간도 단축되어서 좋아요. 오이소박이 한번 만들면 최소 3~4일은 밑반찬 고민이 없어서 좋아요.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석박지도 만들었으니 잡뼈 사다가 설렁탕도 끓여 먹고 싶네요.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석박지



오이 절일 때:핑크 솔트 깎아서 1T,


양념: 멸치 액젓 70mL, 사과즙 100mL, 매실액 100mL. 양파 200g(1개), 고춧가루 100mL, 간 마늘 50mL, 밥 100mL, 생강가루 0.5T, 부추 70g



섞박지 : 원당 1.5T


1) 오이소박이 : 오이 손질하기


2) 핑크 솔트 오이에 골고루 뿌려서 래핑하고 5시간 절이고, 물에 헹구고 물기 제거 후 냉장 보관 3시간


양념장 멸치 액젓 70mL, 사과즙 100mL,


매실액 100mL. 양파 200g(1개), 고춧가루 100mL, 간 마늘 50mL, 밥 100mL, 생강가루 0.5T 넣고 믹서로 갈아주기


오이에 속 넣어주기, 냉장고 5시간 숙성



섞박지: 무숭덩 숭덩 썰어서 원당 1.5T 뿌려주고, 양념장 버무리기


5시간 냉장고 숙성 후 먹기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섞박지 모두 동일합니다. 과정은 4단계입니다. 재료 손질,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버무리기, 냉장고 숙성.



오이 손질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니, 만들 때 한꺼번에 다 만들지 말고, 오이 손질을 전날 해서 절여 놓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무는 그날 바로 손질해서 버무리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도 한꺼번에 다해야지 생각하면 포기하기 쉬워요. 나누어서 재료 손질해놓고, 그 담날 버무린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면 훨씬 더 맛있고, 오이가 비싼 요즘 오이소박이도 엄청 비싸더라고요. 몇 개 안 들었는데 만 원이라고 하고, 집에서 만들면 1/3가격으로 만들 수 있으니 효율적으로 만들 보면 생활비도 확실히 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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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손질부터 해볼게요.


오이는 소금을 살짝만 묻혀서 문질러 주면 사이사이까지 세척을 할 수 있어요.청오이 대비 백오이가 수분도 많아서 오이의 아삭함이 더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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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3등분 또는 4등분 했었는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리기도 하고, 각각 자르는 것보다 통으로 만들면 저장성도 더 길어져서 끝까지 아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과도를 이용하여 오이 속도 제거합니다. 백오이의 경우 수분이 많아요. 씨를 제거하고 만들어야 질퍽해지지 않고 양념이 잘 스며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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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솔트 오이에 골고루 뿌려서 래핑하고 5시간 절이고 오이 절일 때 나오는 물은 제거합니다.


오이에서 삼투압 현상이 생겨서 오이의 수분은 나오고 소금이 절여지게 되니 수분은 짠맛이 강하고 소금이 깃들어져 있습니다.


5시간 숙성 후, 물에 헹구어서 오이 표면에 있는 소금기도 제거합니다.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제거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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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껍질을 벗기고 숭덩 숭덩 썰어서 준비합니다. 무슨 사실 아내 절여서 사용해도 됩니다. 무는 절여서 사용하면 오히려 쪼글 해져서 식감이 질겨지더라고요.



제가 만든 방법은 생각보다 짠맛이 강하지 않지만, 그래서 오이 절이는 시간도 길고, 그리고 냉장고에 숙성 시간도 있습니다. 숙성 안 하고 먹으려면 소금이나 액젓 양을 조금 더 늘려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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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총총 썰어 준비하고,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장 멸치 액젓 70mL, 사과즙 100mL,


매실액 100mL. 양파 200g(1개), 고춧가루 100mL, 간 마늘 50mL, 밥 100mL, 생강가루 0.5T 넣고 믹서로 갈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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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듬성듬성 썰어주었어요.


생강가루를 겉절이나 생선조림에 넣어주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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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이용하면 풀 끓이는 과정이 생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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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로 갈아주고, 부추를 먼저 넣어서 버무려주고, 오이에 속을 넣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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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냉장고에서 반나절~하루 정도 숙성해 주면 양념도 감칠맛이 나서 더 좋고, 양념이 골고루 스며 들어있어서 더 좋아요. 오이소박이가 완성되고 나면, 양념이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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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숭덩 숭덩 1/3개 사용했어요 잘라주고, 원당 1.5T를 무위에 뿌려줍니다. 무에 바로 뿌려야 잘 스며들어서 무에 단맛을 더해주더라고요. 양념장으로 묻히면 맛이 덜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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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이 무에서 따로 녹으면서 스며들다 보니 양념장에 넣는 것보다 따로 무를 먼저 단맛을 입히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해서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섞박지도 만들어졌어요. 일주일은 밑반찬 걱정 없이 잘 지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도 주말인데 힘내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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