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면접 과정을 끝낸 만큼 합격의 기쁨은 배가 된다. 이제는 입사 날짜까지 대기(?) 하면서 친구, 가족들과의 시간을 즐기면 된다. 대부분 이렇게 회사의 첫 출근만을 기다리다, 입사 이후 채 3개월도 되지 않는 시간에 퇴사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왜 그럴까.
그건 아마도 기대했던 회사, 일, 사람들과는 조금, 아니 많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취준생의 긴 터널을 지나 찾아온 행복은 잠시, 반복적인 일상과 스트레스. 특히 예상치 못했던 업무 난이도 (난이도가 높든지 낮든지..) 에 자괴감 마저 들고. 한 두번이야 동기들, 친구들과 술로 푼다고 하지만 1년 2년 계속된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앞길이 막막하다.
인턴십, 아르바이트 등 나름 조직 생활에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 조금 적응도 다를 수 있으나 대기업 공채 신입사원 중 1년 내 퇴사율이 23% 라는 팩트를 생각하면 절대 남일이 아니다. 따라서 입사하기 전 긴 여정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김팀장의 생각
최종 합격한 회사에 입사하기 전 스스로를 점검하고 체크해야 하는 10가지 질문을 공유한다. 물론 개인별로 체크항목에서 제외되거나 조정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염두해 두기 바란다.
지원한 회사에서의 당신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지원한 직무는 트랜디하고 발전적인가?
앞으로 일할 곳의 사람들의 성격이 예측되는가?
입사 과정 가운에 본인이 느낀 회사의 이미지는 아직도 긍정적인가?
입사 시점의 연봉은 알고 있는가?
입사 이후 본인이 성장해 갈 조직 내 커리어 맵은 있는가?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는 좋아하는가?
주변에 자신의 합격을 알렸을 때, 반응은 긍정적인가?
자신의 주변에 지원한 직무와 동일 또는 유사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있는가?
그들의 의견은 들어보았는가? 자신도 동의가 되는가?
조직 내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은 동일하다. 그 중에 누가 더 고민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5년후에 미래가 갈린다. 입사 전 마지막 기회이다. 신중해야 한다.
준비 없는 여행에는 후회가 많다. 새로운 길과 여정에서의 경험들이 헛되지 않도록 지금 스스로를 단단히 해야 한다. 후회 없도록! 다시 돌아서지 않도록!
이직, 구직, 취업 전문 팟캐스트 "김팀장의 2직9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