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꽃-2026-1

Dreaming flower-2026-1, 겨울 산수국

by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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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눈 속에서

꿈을 꾸는 꽃이 있습니다.


산수국은

꽃이 피었던

모습 그대로 말라

겨울을 납니다.


꽃이 사라진 계절에도

꽃이 머물던 자리를 지키며

겨울의 꽃이 되어

봄을 꿈꿉니다.


눈 속에서

침묵으로 겨울을 견디는

산수국을 바라보며

곱게 나이 들어감의

비결을 배우고 싶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겨울철 과일나무와 같다.

그 나뭇가지에 다시 푸른 잎이 나고

꽃이 필 것 같지 않아도,

우리는 그것을 꿈꾸고

그렇게 될 것을 잘 알고 있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Sometimes our fate resembles a fruit tree in winter.

Who would think that those branches

would turn green again and blossom,

but we hope it, we know it.

-Johann Wolvgang von Goe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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