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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아로 Jan 31. 2024

관계와 시간은 비례하지만은 않다

사람관계에 있어서 함께해 온 시간이 그리 중요하지 않을 때도 있다.

엊그제 만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나의 고충을 알아주고 얼러 만져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알고 지낸 지 십 년의 세월이 지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나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며 비난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비난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F보다 T의 영역이 강한 사람들을 그럴 수 있으니 

그 비난이 정말 나를 위한 비난 혹은 조언인가를 잘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


나와 티키타카가 잘 맞고 가치관이 잘 맞아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면

오랜 시간을 함께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우리는 깊은 관계 맺음을 할 수 있다.


공유한 시간의 양과 질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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