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변화시키거나 고쳐 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란다. 네가 상대방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며 괴로워할 때 | 사랑하는 얘야. 네 입장에서 바라볼 땐 결점 많은 사람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란다. 때문에 자신이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인연은 서로의 영혼이 파괴되는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그러한 관계는 인간적인 욕망과 교만, 이기심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고장 난 시계처럼 고쳐 쓰는 존재가 아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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