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메일읽으면서 저도 이번년도 계획 세웠어요. 음악메일링 꼭 해볼꺼에요."
" 저도 일기들을 계속 써왔는데, 친한 친구들에게라도 공유하는 글을 써보려구요!
" 저도 글을 읽고,,,
하고나서 알았다.
듣고나서 알았다.
배우고나서 알았다.
누군가의 길을 열어주는 한사람이 되고 싶다.
요즘 고민이 많았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걸까
왜 여행일까?
난 지금까지 선생의 일을 해왔다. 길을 먼저 걷는 일.
그래, 그 태도를 간직한다.
태안엄마의 말을 새겼다.
내 길을 찾아 걷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의 새로운 길이 되어준다는 마음으로 걸으렴
그렇게 시작해야 바르단다.
나의 작은 도전들이, 누군가에게 다시 길이 될수 있다는 설레임과 선한마음으로 가야지.
진짜 멋있는 어른이 되고싶다!!!
너무 오래 머문 것일까 여긴 정말 머물 곳일까 여기서 보고 느낀 그 모든 게 내게 최선이었을까
너무 늦었다고 하겠지 무책임한 늦바람이라 하지만 너무 많은 남은 날이 아찔 해오는 걸
조금 더 찾겠어 내 삶의 한 가운덴 것 같아 깨달은 게 많아 뒤로 빠지기엔
좀 더 꿈꾸겠어 생각보다 훨씬 느낄 게 많아 바람 맨 앞에서 숨지 말아야 해
겪는 게 이득이래 어차피 다가올 날 멍하니 만나긴 싫어
나 조금 더 멋있어질래 남들 얘기 속 그거 말고
뭐가 더 내 거 인지 내 마음 인지 이젠 내가 보여
한동안 힘들 거야 세상 속도 나보다 빠르니까 결국은 도착하겠지 지쳐 걸 터 앉아
그 나무에 기대는 날 조금 더 걷겠어 상상만 했던 그 길 어떨지 겪지 않기에는 몹쓸 그 호기심들
아무 말 않겠어 내 이야긴 나 혼자 간직할게 각자의 길인 걸
다 다른 나그네인걸 만나면 토닥여줘 우연한 그늘에서 내 길을 우기지 말고
새로 시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하는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