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매일 묵상

by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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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작년 7월에 적은 매일 묵상을 적어 놓는다.

240727 매일묵상

[행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 묵상

요즘 다윗의 삶에 대해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있다. 그러면서 죄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다윗은 어떤 인물인가? 한 극단으로는 뛰어난 장수요, 유려한 시인이요, 감수성이 풍부한 음악가이자 고결한 왕좌를 지킨 인물이다. 다른 한 극단으로는 피비린내 나는 살인의 기억과 충성스러운 신하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범하고, 인구 조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한 욕망의 비천함과 천박함을 모두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 그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라고 칭하고 있다. 그건 그가 고결한 도덕성과 뛰어난 성취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의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없이 낮아질 때는 하나님을 통해 소망을 품고, 한없이 높아질 때는 자신의 교만과 죄악을 인정한 겸손한 사람이었다.

나의 마음의 중심은 하나님께 있는가? 정직하게 말하면 그러지 못할 때가 참으로 많은 것만 같다. 아니, 의지적으로 눈을 감을 때가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럴 때일수록 나의 마음은 메말라간다. 매순간 내 마음의 나침반이 주님을 향하기를, 참된 샘물인 그분을 만나기를 소망한다. 나에게는 은혜가 필요하다. 정말로.


2. 기도

오 하나님, 어떤 정교한 신학적인 지식이나 좋은 설교도 좋지만 제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당신 자체입니다.

제가 인식하고 경험하는 당신이 너무 작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한펀으로 세상적인 기준으로 한없이 낮아질 때도 많고, 또 일이 잘 풀릴 때는 교만하게 높아질 때도 많습니다.

저를 부디 긍휼히 여겨 주소서. 당신이 내 목자이시고,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사실을 진실로 고백하게 해주소서.

나의 신음을 들어주소서. 나의 모순을 받아 들여 주소서.

정말로 은혜가 필요합니다. 마음의 중심이 정말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게 해주소서.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시132:1]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p.s. 사진 속 꽃의 이름은 수국(Hydrangea). 보아 누나랑 건희 형이랑 놀러 갔다가 찍었다.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