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만드는 옳은 상상력

ㄷ ㅣ ㅈ ㅏ ㅇ ㅣ ㄴ ㅓ #6

by Utopian

디자이너의 자세를 굉장히 넓은 관심에 대해 말씀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가치관이 반영된 사레를 알 수 있을까요?

당연히 많은 유니버설 디자인에 의한 결과물들은 이러한 고민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동차 디자인의 경우 최근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사례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기존의 제품 생산기준에 의한 상용차에서 고객을 위한 사용성을 위한 모빌리티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상용부문의 주요한 택배운송 및 물품 운송에 관련된 차량 제안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동안 차량의 내부는 업무를 보는 사무실이기도 하고 때로는 업무 휴식시간에는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 차량의 운전석과 시트등을 그에 맞는 기능을 수행하는 디자인의 고려가 반영되었습니다.

사람을 위한 배려는 제품을 더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전에 그 어떤 직업의 본질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는 바우하우스에서 시작된 공예운동에서의 산업화와 연관된 활동이라 할 수 있지만 본질은 인간성을 바탕으로 한 삶의 개선입니다.

물류와 함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승객이동을 지원하는 헤일링 차량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템과 이동 간에 필요한 IT서비스와 전자기기에 대한 충전밑 거치를 위한 아이템에 대한 디자인이 있고 가족이나 함께 이동하는 승객을 위한 대면시트와 공동의 테이블등을 능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트의 기능성과 구성 등도 디자인의 주요한 요소로 반영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부분에서 승하차가 쉽게 하는 방식에도 새로운 시각에서 고려가 되었습니다. 많은 경우에 휠체어를 위한 차량은 후면부 테일게이트를 통해 휠체어가 진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효율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다소 사람을 대하는 정성에는 부족함이 있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반기는 방식은 어떤 것이 있을깨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시간이 불쾌함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넘어 배려를 받는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라도 교통약자들은 모든 사람들과 같이 차량의 측면의 넓게 열리는 문을 통해서 도로옆 보도의 높이로 연결될 수 있는 램프를 통해서 부드럽게 승차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생산방식을 바꿔야 하고 관련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규의 대응에도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이지만 분명 이를 사용하게 되는 교통약자와 그의 가족에게는 조금 더 편안한 이동 서비스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런 배려 혹은 당연히 있어야 할 고려가 디자인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러면 디자이너의 사명감이란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타적인 디자이너라는 말이 더 의미 있게 여겨지는 요즘입니다. 특히나 자동차 디자이너에겐 이러한 이타심은 삶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법규와 보험기준에 의해 보호되고 있기도 하지만 처음 디자인이 될 때부터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하겠다는 디자이너의 생각이 결국 더 이타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는 차량의 스타일에 묶여 있던 디자이너의 역할이 사람을 위한 사회상에 맞춰 더 폭넓은 사업 전반에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효과적인 시각화를 통해 예전엔 상상하던 것을 현실로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좋은 사람들의 삶을 위해서 가장 적극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긴 이후에 그것을 보완하는 것보다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하는 것은 디자인과정에서 충분한 고려와 논의로 많은 부분에서 개선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제품의 성능과 가격 이전에 브랜드에 대한 좋아요와 제품의 사용성에 대한 경험의 공유가 더 높은 수준의 매출과 연결되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좋아요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정말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제품의 형태와 기능을 넘어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도 디자이너의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을 위한 기술적 혹은 방법론적 시도에 더해 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제품의 시작에서부터 미래를 상상하고 제작을 했던 디자인의 이야기들이 관련된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공감대를 만들어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그 제품과 서비스는 세계관을 만들어가며 사람들의 긍정적인 버릇을 만들어 내는 삶의 변화가 시작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빌리티를 넘어선 환경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요?

모빌리티는 전기기반의 파워트레인을 활용하면서 실내에서도 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점은 기존의 도로나 주차장에 묶여 있는 활동 공간을 확장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모빌리티는 하나의 공간으로 의미를 가지게 되어 그만큼 건축 인프라와의 연계가 중요한 부분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각 지역의 도시의 특징과 교통 현황에 따라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민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가 됩니다. 많은 경우에 융합과 교환이 이루어지는 현재의 사회는 모빌리티와 건축인프라에 대해서도 적용됩니다.

나는 건축가 나는 자동차 디자이너... 역할을 나눠 각자의 제품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중심에 두고 의미를 찾는 것이 각 영역의 전문가들의 역할이 됩니다.


수요일 연재
이전 05화디자이너의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