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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혜정 Mar 26. 2017

[퇴사 후 필사]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
- 독서 시기 : 2016년 6월
- 저자 : 김헌식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일상생활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 무의식에 지배당하는가? (지배당한다!) 그 무의식이 궁금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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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
캐나다 컨커디아 대학교의 대니얼 로버츠는 고수입을 올리는 일류 세일즈맨들의 화법을 분석한 결과,
그들이 선명한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비유를 자주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예컨대 이솝 이야기를 빗대어 설명하면 사람들은 이야기 속의 캐릭터와 배경 정경에 관련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린다.
고객의 머릿속에 선명한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하지 못하는 이들은 수입이 적었다.
(중략)
사람들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상상하도록 해야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보험가입을 '노아의 방주'에 빗댄다면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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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맨 처음 받아들이는 정보는 '시각'.
사람이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정보의 80% 는 눈을 통해 들어온다.
그래서 '시각'이 제일 예민하다던데.
나는 특히 모든 정보를 이미지화시켜 받아들인다.
텍스트와 숫자 역시 이미지로 받아들인다.
숫자를 수치로 기억하지 않고 모양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전혀 엉뚱한 숫자로 기억해내는 오류가 빈번히 발생한다.
영화도 제목이나 내용으로 기억하지 않고 눈을 통해 들어온 색감으로 기억한다.
머릿속에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 브랜드명은 절대 외워지지 않는다.
어떤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색깔'을 마음대로 정해버린다. 
'너는 빨간색 이야'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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