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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다락방

오늘의 윤슬

by sunny

2025년 9월5일


윤슬, 가득한집의 신기한 풍경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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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손님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다양한 연령대가 커피를 즐기러, 공간을 누리러 오십니다.

50대 후반의 여사님은 20대 젊은이에게 커피를 사시며 응원하십니다.

책모임 60대 선생님들도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며 기분 좋게 음료를 대접하는 문화가 생겼습니다.

처음 오신 분에게 공간을 소개도 해주시는 단골 손님들.

리보는 미소로 그 풍경을 바라봅니다.

"집도 시원하고, 집에 먹을것도 더 많고, 혼자 누릴 수 있는데 이 곳에서 혼자 커피 마시는 것이 참 좋네요."

유독 윤슬, 가득한집의 캠핑 의자를 선호하시는 여사님의 멘트에 우리 부부는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아가도, 동물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포동이

동네 산책을 하던 동물 친구들은

꼭 윤슬, 가득한집 앞에 잠시 멈춥니다.

용기를 내어 머리를 디밀었던 옆동네 "포동이"가 오랜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늘 포동이를 산책 시키시던 포동이 엄마가 아니어서 포동인줄 몰랐습니다.

"리보~이 친구 포동이와 닮았어요." 라고 말하자마자

"이 아이 포동이 맞아요, 저는 포동이 이모예요.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씀하셔서

그 순간 환호와 웃음과 덕담으로 가득했습니다.

포동이는 자기네 집에 온 것 마냥 편안하게 이모의 테이크 아웃을 기다려주고 있었습니다.

리보는 동물친구들과 참 친합니다. 저는 아....직.......

리보와 포동이의 반가운 재회의 풍경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아가들도 리보의 포근한 품을 좋아합니다.

아기 엄마들이 믿고 맡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연령의 손님들이 어우러지는 골목 다락방,

아가도, 동물도 편안함을 느끼는 골목 다락방,

따뜻하고 이야기가 있는 그런 골목 다락방이 꿈이었는데 조금씩 바람대로 이뤄짐이 감사합니다.


다양한 만남의 이야기들이 채워질 윤슬, 가득한집의 "9월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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