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6.28.

<Arcangelo corelli, La Folia>

by yoonshun

코렐리 (Arcangelo Corelli, 1653-1713, 이탈리아)

바이올린과 콘티누오를 위한 실내 소나타 Op.5

sonate da camera for violin and continuo

中 No.12 <La Folia>

(1700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바로크 시대 이탈리아 작곡가 코렐리의 ‘바이올린과 콘티누오를 위한 실내 소나타’ 작품번호 5번 중에서 마지막 곡, 라 폴리아(La Folia)입니다. ‘폴리아’는 이탈리아 기원의 춤곡으로, 느린 3박자로 구성됩니다.. ‘광기’ 또는 ‘일탈’이라는 뜻의 ‘폴리아’는 원래 떠들썩한 춤을 위한 음악이었지만, 시대를 거치면서 점차 우아하고 차분한 곡조로 변화했다고 합니다.

코렐리의 대표작인 ‘라 폴리아’는 기존에 구전되던 폴리아 선율을 주제로 전개되는 스물 세 개의 변주곡입니다. 코렐리의 이 곡이 유명해지면서, 이 곡에 사용된 폴리아 주제는 오랜 기간 코렐리의 작곡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라흐마니노프가 1931년에 발표한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Variations on a Theme of Corelli)”에서 ‘코렐리 주제’란, 사실상 ‘폴리아’ 주제를 말하는 셈입니다.

‘바이올린과 콘티누오를 위한 실내 소나타’라는 제목에서처럼, ‘라 폴리아’는 바로크 시대의 특징인 콘티누오 기법을 활용한 작품입니다. 콘티누오란 이탈리아어 ‘바소 콘티누오(basso continuo)’의 통칭으로 한자어로는 “계속저음(繼續低音)”, “통주저음(通奏低音)” 등으로 번역됩니다.

코렐리의 바이올린과 콘티누오를 위한 실내 소나타 작품번호 5번 중에서 열 두 번째 곡 “라 폴리아”를 이탈리아 출신의 영국인 알프레도 캄폴리(Alfredo Campoli, 1906-1991)의 바이올린 연주로 듣겠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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