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el, Messiah, Hallelujah HWV56>
헨델(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독일-영국)
오라토리오 “메시아” 2부 中 할렐루야
Messiah, Hallelujah HWV56
(1742년 초연) ♬♪
오늘 들어볼 음악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2부 중에서 ‘할렐루야’입니다. 모두 3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성서의 예언서에 기록되어 있는 구세주에 관한 예언들을 토대로 하는 간접적 내러티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0대 무렵 영국에 귀화(1726년)한 헨델은, 이 곡을 1742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초연했고, 작품의 가사는 모두 영어입니다.
‘메시아’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중심으로 합창과 독창이 번갈아 노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중간 중간에는 노래 없이 오케스트라로만 연주하는 신포니아와, 저음악기에 맞춰 대사를 낭송하듯 노래하는 레치타티보(recitativo)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헨델은 초연 이후 이 작품을 여러 차례 개정하는 작업을 거쳤고, 현재 연주되는 악보에도 몇 가지 버전이 존재합니다. 그 밖에도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가 직접 편곡한 독일어 가사의 ‘메시아’도 남아서 전해집니다.
2부의 마지막 곡에 해당하는 ‘할렐루야’는 ‘메시아’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합창곡입니다. 헤브라이어에서 유래한 ‘할렐루야’는 “신을 찬양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이기도 한 이 합창곡은, 크리스트교 계열의 종교에서 부활절 또는 대림절 시기를 전후로 주로 연주되는데, 오늘날에는 종교적 맥락을 벗어나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