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아름다움

by 윤슬

눈을 뗄 수가 없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난 행복해

타인의 시선을 즐기던 너

군중 앞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전혀 주눅 들지 않던 너

그것이 독이 되었을까?

자신을 망쳐버리는 너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아름다움을 왜 버렸니?

넌 모두의 마돈나였는데...

매거진의 이전글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