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함

by 윤슬

문을 잡아주는 손

물 잔에 따라주는 물

떨어진 잔반을

채워주는 손길

조용히 구워주는 고기

아프냐고 물어보는 말

나를 바라보는 따스한 눈

내가 전에 한말을

기억하는 센스

컨디션 별로일 때

아무 말 없이

있어주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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