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호기심으로 살아왔어.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성과에 대해서는 그리 관심이 없는 아빠가 누군가의 성과를 평가해야만 하는 자리에 앉아 있어.
그래 가당치 않고 소모적인 일인데 이것 또한 하루하루 나은 내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아니 어쩌면 그동안의 쌓아 올린 시간에 대한 미련한 고집을 피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
오늘의 고통스러운 결정이 친구들에게도 아빠에게도 좋은 배움이 되기를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