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펨(Paffem)의 Season #7(3월) 향기 후기
매달 네 가지의 새로운 향수가 출시되는 파펨은, 출시 전 향에 대한 "힌트"를 고객님들께 드리기 위해... 매달 #수요시향회 를 하고 그 결과를 글로 공유합니다. Season #7 ('16년 3월) 새로운 향이 출시되기 전, 새로운 향기를 글로 만나보세요~~ 이번 수요시향회에는 총 6분 (여자 2, 남자 4) 이 참석하였고, 그분들의 간략 profile은 글 마지막에 확인 가능합니다. 파펨의 향기가 궁금하시다면.. www.paffem.me에서 무료샘플 신청이 가능합니다. ^^
Season #7의 네 가지 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1.F/F와 4.M은 20대의 커플이 봄날에 뿌리면 훈내 진동할 것만 같은 향기라면, 2.C/F는 그윽한 풀향의 fresh 한 매력.. 마지막으로 3. W/O은 젠틀맨이 멋진 가죽 의자에 앉아 있는 것만 같은 느낌?
본격적인 시향회 시작됩니다..!
A. 꽃봉오리 속에 움츠려 있던 달콤한 향기가 상큼하게 터지는 듯하다가... 금세 사라지고 그 주변을 감싸는 주변의 향기와 어우러지는 듯하다.
B. 코 끝에 달달한 바닐라 향이 훅~ 들어온다. 아이가 먹다 남은 마쉬멜로우가 진득하게 남아있다가 엄마가 외출하려 뿌린 고혹적인 꽃향기와 만난 듯한.. 성숙한 여인에게 숨어있는 7살 아이의 달콤한 취향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향
C. 처음 뿌리면 오렌지의 달콤함이 상쾌한 아침을 깨운다. 오렌지와 마쉬멜로우가 어우러져 달콤함이 기분 좋게 퍼지고, 그 뒤로 성숙한 파우더리향이 은은하다. young 30라는 향의 이름처럼 가볍지 않은 달콤한 향을 원하는 20대 후반 30대 초반 여성에게 잘 어울릴 듯
D. 신입생, 새내기 소녀스러움 (너무 발랄하지는 않은). #봄소풍 #스파클링와인 과 함께 먹는 #딸기가 연상되는. 봄에 하는 딸기 디저트 페스티벌 같은 느낌.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미지를 품고 있다.
E. 생기발랄한 핑크의 느낌에 조금 파우더리가 가미되면서 성숙한 느낌을 배가시키는 향기. 20대 초반의 여성들보다.. 조금은 더 여유롭고 조금은 더 친절할 것만 같은 느낌. 하지만 조금은 더 현명해졌을 것 같은 여인의 느낌?
F. 먹으면 달콤한 마쉬멜로우 맛이 날 것 같다. 달콤함이 주는 따뜻한 느낌도 있고 (털코트를 입고 있으면 이 느낌이 날까?) 시간이 지나고 달콤한 느낌이 빠지면 차분한 느낌이 찾아온다.
A. 풀 향기가 나는 인기척 없는 숲 속 한가운데 서 있었는데... 파릇한? 혹은 푸른 끼가 도는 하지만 흰색일 것 같은 꽃 한 송이가 있다. 그 옆으로 다가갈수록 그 꽃의 향이 진해지는 것 같은 느낌
B. 녹음으로 우거진 숲에서 멀리 한아름 피어 있는 꽃들을 발견. 초록 내음으로 꽉 차 있던 코 속에 향긋한 꽃내음이 살짝 들어온다. 혹시 누가 알까? 혼자만 알고 싶은 나만의 아지트를 발견한 느낌의 향
C. 뿌리는 순간 풀내음이 그윽하게 나를 품는다. 마치 이끼와 덩굴이 가득한 숲 속에 있는 듯한 기분. 그리고 포도향이 고개를 빼꼼 내민다. 숲 속에서 발견한 포도나무 한 떨기. 그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하다.
D. 풀밭 + 꽃밭에서 불어오는 촉촉한 바람. 해가 떠오르는 반쯤 떠오른 아침과 오전의 사이.. 햇살을 머금은 느낌. 차갑지 않게 신선하다.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E. 청포도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서 꽃향기가 이어지는 남부 프랑스(가보지는 못했지만.. ^^;;)의 느낌이랄까 포도밭을 가로질러 살짝 구릉이 있는 넓은 들판으로 나갈 때 느껴질 것 같은 느낌. 저 멀리 풀향기가 바람에 실려 날아오는 듯한 이미지..
F. 햇볕이 따스하게 쏟아지는 잔디 위에서 낮잠 자고 난 느낌. 아니면 브로콜리가 조금 들어간 주스를 마신 느낌? 푸르름이 가득하다. 시간이 지나도...
A. 동남아의 바람에 날리는 특유의 공기 느낌과 특유의 나무향이 섞인? 그렇지만 그 여행의 시간으로 기분 좋게 보내준다.
B. 아주 오래전 돌아가신 큰 아버지를 따라 가보았던 cafe에서 나던 향기가 떠올랐다. 아주 정확하게 들어맞는 향기. 약간 어둑어둑함과 Cigar의 잔향, 그리고 오래된 역사의 향기를 뿜어내던 나무들의 향이 어우러진... 옛날에 젠틀맨들이 사교모임 하던 곳에서 날 것만 같은 향
C. 복잡하다. 그리고 무겁다. 남성적인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이 향이 최적일 듯.. 그리고 굉장히 독특하다. 오크향을 비롯한 우디향이 베이스에 단단하고, 꽃향기와 과일향기가 탑&미들 노트에 균형 잡혀있다. 캐주얼보다는 슈트가 어울리는 남성적인 향이다.
D. (관심) 눈길이 가지만 알 수 없는 표정(얼굴)의 여인. 특별한 사연이(스토리) 있을 것 같은, 새싹이 움트는 숲을 말없이 걸어가는... 고요한 산책, 사색에 잠기게 하는, 다양한 이미지의, 다양한 느낌을 주는 향기
E. CLASSIC! 뭔가 기억 속에 있던 추억을 꺼내 줄 것만 같은 향기.. 향으로 표현하자면, 클래식 가구에서 느꼈을 것 같은.. 오래되고 길이 잘 든 가죽이 잘 입혀진 멋진 소파가 떠오른다.
F. 향이 강해서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듯하다. 피톤치드 느낌이 나는 것도 같고.. 나무 깊숙이 들어가서 뿌리까지 내려갔다 온 것만 같은 느낌
A. 신선한 바람이 부는 왠 훈남이 지나간다... 달달한 느낌의 뒷 향이 있어서 그는 약간의 여성스러움? 혹은 섬세한 남성이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향..
B. 아이슬란드의 추운 공기 속에서도 어딘가에서 퍼져오는 꽃 향기... 어디서 오는 향일까? 분명 여기는 차갑디 차가운 곳인데.. 사방을 둘러봐도 눈과 얼음뿐인 이곳에서 신비하게 퍼져오는 이 향기를 아무래도 따라가 봐야 할 것 같다.
C. 이게 완전히 내 스타일! 신입생, 설렘, 봄.. 상큼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이 향을 선택하길! 남녀 구분 없이 달콤하게 refresh 한 느낌이다. 선물을 해도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미소 짓게 하는 좋은 느낌!
D. 뭘좀 아는 젊은 남자 (어린 아니고.. 젊은) 20대 신입생 추천!! 저의 20대 초반을 떠올리게.... ㅡㅡ;;; 1번과 커플 향수로도 잘 어울릴 듯. 뭔가 좋은 바디워식와 샴푸를 쓰는 이미지. 남자 아이돌 중에서 덕후 몰이 st. 봄맞이 청소 후, 환기를 하고 나서 느끼는 기분 좋음.
E. SWEAT&달콤, 정말 상큼한 남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날씨는 맑고 바람은 살살 불고.. 온도는 18도 정도? 최택 9단이 하얀 셔츠를 입고 걸어간 자리에 남아있을 것만 같은 향기?
F. 남자 향이라고 하기엔 좀 부드럽다. 좀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지도.. 야수 같은 느낌의 남자가 쓰면 좀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나?
Season#7 #수요시향회 참석자 profile
A. 향기와 음식, 그리고 여행을 사랑하는 UI/UX 디자이너, 30대 초반의 여성
B. 화장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도 잘 꾸며진 여성분들을 보는 것은 좋아함. 딱 한스타일만을 고집하지도 않고 강한 향 보다는 은은한 향을 선호하는 40대 초반의 라디오 PD
C. 캐쥬얼과 스트릿, Hiphop style 중에서 블랙컬러를 소재별로 매치해 입는 것을 좋아하는 20대 후반의 공학도 이자 DJ. 무거운 향보다는 시원하고 달콤한 향을 선호
D. 30대 초반의 Art Director. 무지/모던/심플/베이직/루즈_블랙&화이트의 style을 선호하고 부드럽고 편안한 향기, 잔향이 부담스럽지 않은 향기를 선호
E. 상황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들에 깐깐한 30대 후반의 아저씨. 그날 입는 옷, 그날 착용하는 악세사리, 신발 하나하나가 모두 고민의 산물... Startup 운영 중
F. 40대 초반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이며, 인생에 향을 사용해 본 경험이 거의 없는 특징. 전형적인 아저씨 스타일의 캐쥬얼을 선호하고, 머리가 아프지 않은 은은한 향을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