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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이 Jan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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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내 나이 마흔이 넘었건만

어머니가 보여주시는 사랑 앞에

자꾸만 부끄러워짐은

아직도 마음의 품새가

한참이나 부족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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