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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gi Seo Jul 14. 2018

Intro: Cyber Defensive Crypto

Blockchain cybersecurity for Crytojaking

블록체인은 이미 금융권 업계의 개발 프로젝트에 의해 초기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이 프로젝트의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현실성과의 갭이 많은 아직은 개념 단계(proof-of-concept)에 머물고 있는 상태라 하는데 어는 국가가 이것을 현실로 만든 국가가 있다. 에스토니아, 블록체인 기술로 이미 10년 후에 도착한 나라.



거래를 하는데 그것을 맺어주는 중재자(은행이나 중앙 관리자)가 빠짐으로써 거래당사자에게 이득이 없는 수수료나 제도적 간섭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블록체인이라는 기초의 잠재력과 비전에 일반인들은 호응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예로 에어앤비에서 실험한 집주인 또는 손님이 신뢰할 만한지에 대한 평판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보관하여 서버 부하를 줄이고, 비즈니스 모델이 비슷한 타기업에 데이터 임대를 해줄 수 있는 평판 관리 시스템으로의 활용이다. 그리고 분산형 인터넷(IPFS, Interplanetary File System)과 제로넷 등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시스템의 설계를 구상하기는 하나, 아직 이러한 기술들을 현실에 접목시키기에는 기존의 클라우드망보다 효율성 부재로 인해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금융감독위원에서 한결같이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긍정적이라는 것에 전제를 깔고 들어간다. 그래서 장기 프로젝트로 범정부적인 세부 단계의 계획(마치 60년대의 국가 재건 플랜과 같이)으로 착수하는 것을 보면 늦어도 10년 내에는 블록체인을 빼놓고 일상을 논하기가 어려울 시대가 오리라고 확신한다(하지만, 일찍이 한국이 일본보다 10년 뒤쳐진 경제 수준이라 10년 전의 일본 경제 상황을 참조했듯이, 이제는 지금의 에스토니아의 블록체인 기술 현황을 보고 벤치마킹하면 된다).



하지만, 10년이면 IT 산업에서는 강산이 열 번 변하고도 남을 시기이므로 필자는 본래 정리하려던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특허 기술의 도용에 대한 새로운 대안 제시에 대한 논지는 다음 기회로 미루겠다. 다만 필수 교양 정도로 생각하고 구매한 외국 원서를 통해 최신 트렌드에 대한 용어를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기회로 삼으려고 한다. 아직까지 정보보안에서 쟁점인 웹 보안에서의 침투 테스팅과 분석 그리고 그것을 패턴화 하여 추론 통제(AI 엔진 개발)에 대해 깊이 있는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첫걸음인 것 같다. 웹 애플리케이션단에서의 침해 사고 분석과 아키텍처 수준에서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는 시야가 갖추어진다면, 암호화 영역을 좀 더 파고들어 다가오는, 블록체인 응용 기술을 통해 발전한 산업 시장에서 사이버 보안 기술 수준대로 몸값을 부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만든 시스템이면 제아무리 블록체인이라고 하더라도 뚫릴 수밖에 없고 뚫는 것은 기존 웹단에서의 기술 응용을 통해 혹은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이지만 같은 경험의 이미지 쇄신(학교에서의 성적을 일등도 해본 놈이 더 쉽게 한다는 말처럼)으로 쉽게 전이(Transfer)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보안 전문가라 함은 한 분야에 완전히 통달하기보다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깊이 있게 알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줄 아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에 가깝기 때문에, 앞으로 기존 대학 학위의 효용성이 무용지물이 되고 쟁점 기술이 바뀔 때마다 트레이닝을 통해 그 기술을 자신의 역량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시대에는 학습을 통한 빠른 습득력 또한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캐시 카우(Cash Cow)*라고 팀 오라일리(O’reilly)부터 미래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 Cash Cow: 밥줄, 재원, 돈벌이 상품 등으로 일컫는 어떤 사업체에서 고수익의(효자) 사업(상품). Retrived from 네이버 사전.





참조

O'relly, T. (2017). What's The Future?. Mirae N Co., Korean Translatio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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