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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Feb 22. 2020

공존과 공생 고양이 낸시 만화야? 삽화야?

만화책,그림책,스티커,버스

버스 안에서 후다닥


웬 만화책일까?

회사 독서 동호회 책을 어려워하는 회원을 위해 한 권 준비해 본다. 전체적으로 만화책 느낌보다는 그림책이다.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소소하다.

책 방법에 대한 답변 그리고 소소한 책 선물

https://brunch.co.kr/@younghurckc/2188

스티커

버스 안에서

알라딘 책 소개

상세 페이지

https://www.aladin.co.kr/m/mletslooks.aspx?ISBN=8937834936#ItemCover

저자

우리집 막내도 강아지 고양이를


나의 세대와는 애완동물이 낯설었다. 요새는 반려동물은 요새 더 익숙함이다. 바깥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가 다였는데 마당이 없어지면서 그들도 자연스럽게 집으로 들어왔다. 일상으로 함께함 반려의 의미가 더 정확해졌다. 경계가 없어지고, 담이 무너짐이다.

우리도 아이들도 원하지만 고지식한 아빠는 단연코 싫다는 입장이 여전하다.

러던 중 어찌어찌하여 이 책을 만났다. 만화책인지 그림책인지 삽화인지 정체모를 책을 만났다. 등장인물부터 경계가 없다.


공존과 공생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이 공존이다.

서로 도우며 함께 삶이  공생이다.

유사한 의미이지만 좀 더 따져보면, 공존은 약결합이고 공생은 강결합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공생이라는 의미를 더 부여하고 싶다.

그리고 철저하게 약자에서 바라보는 공생이다.

강요받는 공생이 아닌 자발적인 공생이다.

설정 자체가 왜곡스러운 美로 출발하지만, 어쩌면 자잘적인 공생의 시작이 아름다움 일 것이다.

쥐들의 세상에 고양이, 그건 가부장적 세대를 살아온 아빠가 세상을 수용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듬이다.


가끔은 가볍고 빠른 독서는 눈의 피로도 낮추어주고 여러 면에서 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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