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 추천 CUP320 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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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피아노 놀이 CUP320

간만에 딸아이와 피아노 놀이이다.

아빠놀이의 진수다.

집에 있는 커즈와일 CUP320이다.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하지만 CUP310과 스팩은 동일하며, CUP320의 차이점은 건반이 나무(wood), 목관이라는 것이다.

아빠와 피아노 놀이는 거창하지 않다. 디지털피아노라 내가 할 수 있는 것 은 피아노 치는 것을 들어주고 새로운 기능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다.

연주 녹음기능은 기본 중의 기본

3학년 딸아이는 먼저 곡을 치면서 저장하여 들어보는 방식으로 시작한다. 디지털피아노를 아주 잘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미 일상이 되어 있다. 녹음하고 듣고 지우고, 녹음-재생-삭제이다.

저장된 곡을 재생중에 템포 빠르게 적용해 본다.

오늘은 하단 메뉴

버튼 순서는 Layer, Split, Dual이였지만 딸아이하고 하나씩 깨우친 내용은 역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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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드

말 그대로 왼쪽 오른쪽 구분이다.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따 온다.

미묘한 음색의 차이, 그랜드피아노와 올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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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모드

듀얼과 유사한데 음색의 영역이 듀얼은 고정되어 있다면 SplitKey로 따로 설정이 가능하다.

숫자가 올라갈수록 오른쪽으로 확장된다.

SplitKey=53

53으로 적용한 건반

SplitKey =55

왜 2계단 53에서 55로 올렸을까?

검은건반을 건너뛰었다.

55로 적용한 건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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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모드

처음에 가장 이해가 안되는 기능이였다.

모지? 이건 모하는 거지?

그런데 알고보니 제일 쉬운기능이였다.

바로 한 건반에 설정된 두 음색이 동시에 나오는 것이였다.

그랜드피아노+첼로

특색이 강한녀석들의 조합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레이어모드 실제 동영상

나름 재미났던 아빠와의 놀이
디지털피아노 기능도 함께 알아가니 더 신기하고 피아노에 관심이 높아진다.
담번에도 새로운 기능을 찾아보자고 약속을 해 본다.
나름 딸아이와 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