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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 Choi 최영렬 Oct 01. 2019

Product market fit 을 찾아서

파펨을 만들어가는 스토리 1

파펨의 새로운 에디션이 8월30일 오픈되었습니다. =) 


파펨이라는 이름과 향수라는 카테고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변경하여 런칭하였는데, 새로운 에디션을 만들어 오는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소개합니다. 



그래서 제목은...

파펨은 왜? 



첫번째, 왜? 

왜 2.5ml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나? 


파펨에서 가장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서비스는 Trial kit 였습니다. 파펨의 향기 추천 알고리즘으로 추천을 하고, 1ml 제품으로 시향을 해볼 수 있는 서비스였는데, 많은 경우 하루에 3,000건의 주문이 몰려 출고 작업이 어려워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습니다. 

단, 이렇게 인기가 있었지만 문제는 고객에게도 파펨에게도 어려움은 존재하였는데.. 1) 고객입장에서는 꽉 끼워진 뚜껑을 빼서 써야 하는 불편과 (패키지 분실시) 어떤 제품인지 확인이 어려운 점, 2) 파펨입장에서는 판매 마진이 거의 없는 점, 포장/출고의 어려움이 큰점, 64종의 제품 재고를 모두 보유해야 하는 점 등이 이슈였습니다.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펨은 고객의 의견을 구하게 되었고, 

A. 고객 입장에서는 더 사용하기 쉽게 스프레이가 달린 제품이었으면 좋겠다, 향기를 제대로 써보기 위해 용량이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 제품 이름이 bottle에 표시되어 있으면 좋겠다.. 등등

B. 파펨의 입장에서는 마진 확보 및 complexity 감소를 위해 향수의 종류를 줄이고, 커진 용량에 맞게 마진 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결국 최적의 균형점으로 2.5ml에 스프레이가 달린 제품을 24종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product- market fit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아래는 파펨의 고객님께서 개인 블로그에 우리의 고민에 대한 경험을 남겨주신 소중한 글 (링크) : 이러한 후기를 보면 저희가 고민한 결과에 대한 인정이 들어있어 행복합니다. =) 



두번째, 왜? 

왜 정기구독이 사라졌는가? 


파펨의 정기구독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도 계셨지만, 향수라는 카테고리는 정기구독의 특성과 다소 맞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관련글 링크) 정기구독의 특성상, 크게 제품에 신경쓰지 않고 다음 배송이 이루어지기 전에 상품/서비스가 소비되어야 정기구독이 계속해서 지속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징과는 잘 맞지 않았기에 과감하게 서비스를 우선은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 2.5ml 제품을 6개씩 구성하여 discovery set 를 출시하고자 준비하고 있고, 향수를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5ml X 6 bottles이 패키징 되고, 패션 스타일 별, 계절별, 상황별 등등에 맞는 상품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채널에 판매할 준비 중!! 입니다




파펨의 왜? 는 다음 글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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