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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말라야노을 Dec 08. 2021

다 빈치와 잡스가 꿈꾸었던 '연결'

'초연결'의 세상을 맞이하며 돌아보는 두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스티브 잡스,

신의 은총이 몰빵된 천재라고 불리우는 이 두사람에게 많은 공통점들이 있다.



"어린 시절"


두 사람 모두 사생아로 태어나면서 세상의 첫발부터 평탄하지 못했다.


 다빈치는 사생아라는 이유로 의사가 아닌 화가의 길을 택해야만 했고,   

잡스는 좋은 분들에게 입양되어 훌륭하게 성장했지만, 친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아픔을 이겨내야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사색과 실천"


다빈치와 잡스의 차원이 다른 창의력이 인문학적 소양에 의한 것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삶에 대한 사색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다빈치와 잡스는 늘 사색하고 기록하기를 즐겨했으며,

두 사람이 남긴 어록들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두 사람의 사색과

실천하고 행동하는 삶을 살기위 노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by 다빈치,

"사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이미 죽는 방법 또한 배우고 있었다”

"잘 보낸 하루 끝에 행복한 잠을 청할 수 있듯이 한 생을 잘 산 후에는 행복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아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도 적다"

"세상에는 세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보려는 사람들, 보여주면 보는 사람들, 그래도 안보는 사람들"

"직접 시도해보는 것은 큰 감명을 준다. 아는 것을 넘어서 적용해 봐야 하고, 의지를 넘어서 직접 행동해야만 한다." 


by 잡스

"많은 경우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무엇을 원하는 지도 모른다"

"인생을 그냥 살지 말고, 인생을 만들어라"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면 거의 해결책이 나온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혁신은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이다"


두 사람 모두 주어진 재능만으로 살아가지 않았으며, 알고보면 노력형 천재이기도 하다.




"메모"


다빈치는 매일 아침 떠오르는 과학적인 생각을 기록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고 한다.

다빈치가 타고난 천재이긴했지만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뛰어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데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기록하려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잡스는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마다 메모를 했으며, "창의성은 메모해 놓은 것들을 그저 연결하는 것"이라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잊어버리는 인간의 뇌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는 것은 기록이다.

메모는 두 사람의 천재성에 날개를 달아준 힘이다.




"과학기술+인문학+천재 = 연결"


 인체비례도, 사람의 뼈와 근육신경을 묘사한 회화론 등은 인간에 대한 다빈치의 탐구정신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며, 스케치로 남긴 비행기, 운송기, 잠수복 등 70여가지의 발명품들은 인간의 한계를 넘고자하는 

다빈치의 의지를 잘 느끼게해주는 것들이다.

다빈치가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한계 극복을 통해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보다 더 서로 가까워 지는 "연결"이라고도 할수 있다.

 

잡스의 시대 전과 후는 "기계를 그저 사용하는 세상" 과 "인간과 기계가 연결된 세상"으로 나눌 수 있다.

잡스는 현대인들이 일과 생활에서 어떤 방식을 통해서 일을 하고, 어떤 방식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더 행복해 하는가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탐구함으로써 컴퓨터라는 기계를 발전시킬 수 있었고,

계산기였던 컴퓨터는 나와 연결된 세상으로 변화했다.

잡스의 "인간 탐구"와 "연결 사상"이 집약되고 확장되어, "인간과 사회를 연결" 하는 스마트폰을 세상에 등장시켰다.


다빈치와 잡스의 과학적 천재성과 인문학적 소양이 만나 세상의 다양한 "연결"이 이루어진 것이다.

   



"초연결의 세상을 향하여"


세상은 이제 "연결"을 넘어 "초연결"을 향해가고 있다.

지구를 하나로 연결하는 6G, 화성으로의 여행, 현실세계를 똑같이 구현한 또하나의 디지털 현실세계(디지털 트윈스), 메타버스 등이 전부 다 우리의 현실과 연결되는 "초연결"의 세상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그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연결되는 세상이 언제가 될런지는 잘 모르지만, 일반 사람들이 설마하는 의심으로 그 정체를 알아차리기 시작했다면, 이미 현실에 거의 다 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초연결의 세상을 맞이하며 문득 다빈치와 잡스를 떠올려본다.


그리고 생각해본다.


초연결의 세상을 등장시킨 인간의 욕망은 무엇일까

초연결의 세상을 완성시킬 천재는 누구일까


이미지 출처: Pixabay



참고한 웹사이트 목록

-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은 '기록'으로부터 - 머니투데이 (mt.co.kr)

메모하는 습관의 힘 (mungustyle.co.kr)

사색의 힘

다 빈치의 명언(1)

다 빈치의 명언(2)

잡스의 명언(1)

다빈치가 남긴 발명품들

잡스의 인간에 대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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