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준비된 자의 것, 지금은 청년들이 준비할 차례

이영미 이사(길위의청년학교 운영지원이사회),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 대표

by 길위의청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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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직업, 삶의 가치관 등)

안녕하세요, 저는 피아노 레스너이자 현재 비영리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의 대표인 이영미입니다. 제 삶의 가치관은 ‘기회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자는 기회가 와도 잡을 수조차 없기 때문에 늘 준비를 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Q2. 길위의청년학교와 함께하게 된 계기와 어떤 마음으로 이사로 동참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역 청년들에 대한 생각 등)

길위의청년학교가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하고 있는 단체라는 점에서 제가 이사로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청소년과 함께 사회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열정과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여 청년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과 청년들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영향력이 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Q3. 비전으로 삼고 준비하고 있는 미래가 있으신가요?

저는 현재 운영 중인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이 군산을 대표하는 예술문화 근원지이자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산은 근대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도시예요. 이음예술문화원은 이러한 군산의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군산을 대표하는 예술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서 다양한 예술 공연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예술가와 협력하여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군산 시민의 삶을 음악으로 인해 풍요롭게 만들고 싶습니다. 군산 시민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싶어요.

세 번째, 지역 청소년의 꿈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음악콩쿠르와 영재 음악 콘서트를 기획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Q4. 이사님의 청년시절은 어떠했나요? 지금 청년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죠. 그런데 그 때는 그게 아픔인 줄도 모르고 지냈어요. 청소년기에는 사춘기가 있어서 당연히 그런 시기를 겪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청년이 되어서는 ‘그저 어른이 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책임이 뒤따르는 삶을 살아가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나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것 같아요. 넘어지면 일어나서 다시 앞을 향해 달려야 하는, 사회가 안겨준 비애 속에서 말이죠.

요즘의 청년들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경제 불안정, 사회 양극화,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문제들이 청년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현실을 직시하라, 하나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먼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의 청년들은 취업난, 주거난, 결혼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세워라

현실을 직시한 후에는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목표가 있으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힘이 생기거든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라

요즘의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해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라

요즘의 사회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회에 기여하라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요. 우리 모두는 현재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이 시대를 잘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Q5. 인생에서 힘든 상황(슬럼프)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청년들에게 조언해주신다면요!

저는 한글을 떼기도 전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45년 동안이나 피아노와 함께 하면서 부족함 없이 지냈어요. 부족함이 없다기보다는 자신의 현재에 늘 만족하는 삶을 살았다고나 할까요? 사람은 저마다의 행복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부족하고, 넘친다고 생각하면 그에 대해 감사와 만족을 하는 것 같습니다.’

2019냔 가을, 코로나19로 인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우리는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었죠. 2020년 1월 1일 부로 모든 교육이 마비되면서 정말 어처구니없이 저는 실직자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예술경영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40 후반의 나이에 문화예술경영을 배우기 위해 추계예술대학원에 입학하여 지금은 어느새 논문까지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5학기를 지나는 동안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하게 되고 문화예술단체를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는 비웃는 사람,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 어디 얼마나 하는지 보자는 사람 등, 도움이 안 되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내가 어떻게’라는 말로 안 되는 이유만 찾던 중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살면서 안 힘든 게 어디 있어요. 슬럼프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요. 방황기에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남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20년 후, 30년 후를 상상하면 즐겁거든요.

혼란이 찾아오게 되면 자신에 대한 의심과 불안감이 커질 수 있죠. 이럴 때는 자신을 믿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믿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거든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해야만 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잖아요. 저는 피아노 연주와 레슨 두 가지를 다 했던 것 같아요. 제가 피아노를 칠 때 수다를 떨거나 차를 마시거나 노래방을 가거나 하는 것을 젊었을 땐 어쩔 수 없이 즐겼는데 지금은 너무 시간이 아까워서 지금은 피아노를 칠 때가 즐겁더라고요.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전하세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세상을 넓게 보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내 자신에게 충실하고 솔직하다면 기쁨과 슬픔도 컨트롤할 수 있어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새로운 여행을 떠나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때’라는 것은 정해져 있지도 않고 기다려주지도 않는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하기에 자신을 믿고 성장했으면 합니다.

‘이건 왜 해?’, ‘우리가 왜 지금 이걸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해보았으면 해요. 하고 싶은 것인지, 해야 하는 것인지 역시 생각했으면 해요.

지역과 주변 사람에게 영향력을 주는 일이고. 나로 인해 음악을 듣고 배우고 전하는 마음들이 있어요. 월급을 받거나 하는 곳은 아니지만 기업과 후원으로 단체를 도와야겠다고 생각하는 프로젝트예요.

힘들더라도 그 경험이 값져요. 다쳐보지 않으면 아픔을 모르기도 해요. 내 앞의 일들이 지금은 가장 큰 것 같겠지만, 더 크고 단단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6. 이사님이 바라는 지역사회는 어떤 모습인가요?

우리는 취업난, 주거난, 결혼난 등 다양한 어려움이 많은 사회에 살고 있죠. 저는 20대 초반의 아들과 딸이 있는데, 벌써부터 결혼은 생각해 보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자신을 책임지기도 힘든 이 사회에서 둘, 셋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얼마나 버거운 일이 되겠습니까?

따라서 정책적으로 청년을 위한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청년 참여를 확대하여,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문화와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가 활기차게 된다면 이 사회는 문화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람, 닮고 싶은 지역인이 되었으면 해요. 군산이 예술인이 많은 공간으로, 문화를 윤택하게 하는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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