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도시 서울을 상상하는 『N개의 공론장』 펼쳐 보기
당신은 어떤 서울을 살고 있나요?
당신은 어떤 서울에서 살고 싶나요?
2030년의 서울을 위해,
수많은 고민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의 공간을 만듭니다.
아주 사소한 주제도 좋습니다.
공통의 아이디어를 조직해보고,
함께 숙고하고 또 함께 결정해보고,
상대를 이해하고자 오래도록 질문해보길 기대합니다.
서로 다르게 거쳐온 경험과 서로 다르게 성장해온 장소가
하나의 질문에서 교차할 때,
둥글게 이어진 질문들이 눈앞의 세계를 뛰어넘어
다른 세계와 조우할 때,
우리는 어떤 삶을 다시 짓게 될까요?
2030년의 서울과 청년을 위해, 그리고 모두를 위해,
청년허브는 안전한 대화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갈 청년들을 기다립니다.
청년을 위한 장을 만들고 연결하는 서울시 청년허브는 지난 여름, 2030년 도시 서울을 상상하는 『N개의 공론장』을 운영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했습니다.
아주 사소한 주제일지라도 그것을 ‘우리’의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그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하고 함께 결정하고자 한다면, 그에 맞는 열린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면, 누구든 ‘나’의 이야기를 먼저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개인정보, 기본소득, 주거 형태, 포괄적 성교육 등 다양한 화제가 이어졌습니다. 저마다의 연유로 제각각의 이야깃거리를 들고 온 이들은 공론장의 운영자로서, 청년허브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적인 자리를 만들기 위한 준비 과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론’이라 하면 엄숙하고 진지한 공기가 연상될는지 모르겠습니다. 날 선 대립의 장면이 떠오를 수 있겠고요. 물론 그 역시도 자연스러운 공론의 일부이겠지만, 어찌 됐든 서로 다른 생각을 마음 놓고 나눌 수 있도록 안전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제의와 공감, 갈등과 대립, 타협과 조정, 숙의와 결정, 이해와 우정, 『N개의 공론장』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어떤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지역과 세대를 넘어 우리의 경계를 허무는 대화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기, 『N개의 공론장』 브런치 페이지에서는 현장에서 주워 담은 말들과 과정에서 길어 올린 고민들을 다시 펼쳐 보이고자 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함께 상상하고 싶습니다.
2018 N개의 공론장
주관: 서울시 청년허브
기획: 서울시 청년허브 커먼즈랩팀
기록: N개의 공론장 아키비스트 그룹
2018 N개의 공론장 아키비스트 그룹
글: 정아람
그림: Chony Park
편집: 김홍구
*이 글은 2018 N개의 공론장 아카이빙 계정에서 옮겨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