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에 관하여 강한 동기부여를 얻는 방법은 책을 써서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것입니다.
아니면 강연에 참석하는 것도 있죠.
그것이 어렵다면 내 주변의 저자를 직접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 강남역에 갔다가 <지식창업자>의 저자란에 낯익은 이름을 보았습니다. 박준기 형님인데 제가 대학원 다닐때 박사과정으로 공부하셨던 분입니다. 자주 연락드리진 못했지만 학교있을때 회사 다니시면서 학구열이 대단했던 분입니다.
우앗!! 놀라웠어요. 멋지기도 하고.
조만간 꼭 만나볼 생각입니다.
몇주전에 같은 회사를 다니고 계신 <메모습관의 힘>의 저자 신정철 님을 만날때도 좋은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지난주에는 <포기하는 힘>의 저자 권귀헌님이 제 같은 대학 후배인 이시준의 동네친구라도 하네요.
이럴수가~ 이분 책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브런치 글을 보며 한번 만나봐야 겠다 했거든요. 이분도 리스트에 추가입니다.
나보다 앞선 길을 가고 있는 저자들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음.. 기술저자를 만나야 되는데 누굴 만날 수 있을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최근에 책을 내신 분으론 필명 조대협으로 활동하고 있늠 조병욱 형님도 만나고 싶네요^^ 그러려면 책을 먼저 읽어봐야 하는데 쿨럭...
또 누가 있을까? 은근히 레이다를 열고 저자를 만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으면 그 길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선배저자, 동료저자, 예비저자 님들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저를 만나고 싶다고 하셔도 항상 환영입니다.
저자를 만나려면 적어도 그 사람의 책은 읽고 오시는게 예의인거 아시죠? ^^
(물론 만나서 굳이 책내용을 얘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책에 나와있는 내용이라면요)
2016.8.14
사사롭게는 아는 대학원형이지만 직장 다니면서 박사 학위도 받으시고 올해는 <지식창업자>의 저자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내년 1월에는 두번째 책이 나온다고 합니다. (벌써 ㅋ)
책프협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고 내년 1월 비어파티에서 함께 보기를 바라며~ (박준기 (Warren Park) 꼭 오세요 ㅎ)
저도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몇 달에 한번씩 전의(?)를 다지며 읽으신다는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책도 꼭 읽어볼께요~
저는 얼마전 [집필2호]에 관하여 출판사와 얘기가 잘되어서 내년부터는 ㄱㄱㅅ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분량을 지난번보다 크게 잡아서 이번엔 공저자도 모셔볼까 생각중입니다. 또 다른 도전이 될 것 같아요.
남은 연말엔 정겨운 지인들과
따듯한 사케 한잔 해보세요!!
201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