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기대어도
그대에게 기대는 것만은 아닌 것을
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버지당신에게 기대나이나
그래도 제 맘
부서진 술독 같으니
어디로 가야할지모르나이다
전은 없소 주머니 없소 뭣도 없소
그래도 기대나이다
그러다 나 혼자 구슬피 울 때
차라리 나의 눈물보다 아버지눈물닦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