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분만과 자연주의 출산 & 제왕절개 수술 분만
산모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 건강 상태, 그리고 태아의 안전을 고려하여 출산 방식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선택에는 다양한 이유와 배경이 존재하며, 이는 삶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태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산모의 선택과 의지를 존중하는 것이며, 이러한 점을 기억하여 출산에 대한 다양한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분만(episiotomy)
자연분만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대부분 산모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출산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산모는 의료진의 모니터링 아래 진통을 견디며 태아의 출산을 위해 노력합니다. 이 방법은 출산 시 출혈과 감염의 위험, 산모의 안전, 회복을 위한 의료적 조치로 '회음부 절개(episiotomy)'가 병행하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위험시 제왕절개분만(C-Section)으로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제왕절개 수술 분만(C-Section)
제왕절개 수술 분만은 일반 분만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택되며,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수행됩니다. 이 수술은 복부의 큰 근육인 'rectus abdominis muscle'을 절개하여 태아를 빼내는 방법으로 이뤄집니다. 절개의 위치는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고려하여 주로 횡행 제왕절개(Transverse Incision) 또는 저 경피성 제왕절개(Low Transverse Incision 또는 Pfannenstiel Incision)로 수행됩니다. 수술 후에는 조심스럽게 처리되어 수술 부위가 원래 상태로 회복하기를 기다립니다.
자연주의 출산(Natural Childbirth)
자연주의 출산은 일반적으로 의학적 개입이 없는 분만을 의미하며,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로 인해 산모와 태아에게 의약품의 부작용이 없으며, 산모가 분만 과정을 더 적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출산방법입니다. 그러나, 분만 중에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만일의 경우 의료진의 신속한 개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분만 과정 중 회음부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분만 과정중에 회음부가 늘어지거나 눌려서 손상을 입는 것을 말하며 '열상'이라고 합니다.
출산 과정에는 둘라(Doula)가 함께하여 산모의 불안을 완화시키고 산모와 가족이 안정적으로 출산과 회복을 할 수 있도록 호흡유도 및 움직임을 통해 도움을 지원합니다.
필자는 필라테스 강사를 업으로 오랜기간 자연주의 출산(Natural Childbirth)을 희망했고 회음부에 손상 없이 두아이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