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가 떠오른 쓸데없는 잡생각들
이솝 우화 '개미와 베짱이'는 겨울을 대비하여 한여름에도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겨울이 오든 말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노래하고 노는 베짱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원래 제목은 '개미와 매미'다.
(그리스에서 북유럽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매미가 여치, 베짱이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매미가 여름에 미친 듯이 노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7년이란 삶 속에서 매미가 노래하는 때는 죽기 전 여름, 단 2주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