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레터 - 특집
왔다네~ 왔다네~ 팝콘이 왔다네~ 옥수수 여러분 윤프입니다. 팝콘레터가 부산에 왔습니다! 와~. 그 전에 미리 드릴 공지가 하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규 콘테츠 말고 다양한 특집을 준비 중인데요. 특집에도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바로바로, 콜라레터!! 팝콘에는 역시 콜라가 빠질수 없겠죠. 앞으로도 재밌는 콜라레터, 기대해주세요.
그러면 다시 부산영화제로 돌아와서, 정상 개최된 26회 부산영화제로 떠나보실까요.
팝콘레터는 서울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오전 기차는 이미 진즉에 매진이 되었더군요)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해운대에 와서 짐을 놓고 K-소울푸드인 국밥을 한 그릇 때리고~
그리고 택시를 타고 영화의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기사님은 '택시의 수입 증가 - 연휴와 영화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시다가 저희를 레드카펫 바로 앞에 내려주시네요. 도도하게(왜?) 내린 윤프와 영평.
처음 든 느낌은, '어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데?' 입니다. 영화제를 기다려온 영화인들의 한과 연휴가 합쳐져, 큰 시너지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레드카펫 우측에는 특이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어떤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부,,사,,ㄴ,,,국제,,영,,호,,ㅏ,,ㅈ,,ㅔ'로 보여서 제대로 사진 찍는데 한참 걸렸어요.
현장감을 더 느껴 보시라고, 야외극장에서 영상도 찍었답니다.
그리고 나서는 실내에 들어가서 뱃지를 받았습니다. 뱃지를 받으면 기분이... 뭐랄까 관계자가 된 기분이라 매번 좋습니다. 후훗.
뱃지를 받고 나면 뭘 해야할까요? 바로 현장 예매죠! 혹시라도 남은 표가 있을까 서둘러 예매부스로 향합니다.
보고 싶은 작품은 전부 매진이군요. 현장 예매 전용 좌석이 없고 온라인으로 이미 좌석이 다 나가서 그런지, 유일한 희망이던 취케팅도 쉽지가 않습니다. 흑흑ㅠ 거리두기가 끝나면 내년에는 조금 예매가 널널해지겠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굿즈샵으로 향합니다.
굿즈 샵은 널널하겠지라는 저희의 예상을 비웃듯, 굿즈 샵은 '부국제 오픈런'의 현장이었습니다.
이렇게 굿즈 샵이 성행하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하다보니 저희 차례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영화의 전당 구경을 마치고, 다음 일정을 위해 해운대로 돌아왔습니다. 축제같은 분위기가 재미는 있었지만, 옥수수 여러분께 아주 새롭게 보여드릴 것이 조금 적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곧 이어서! 저희가 본 영화들(티탄, 볼코노프대위 탈출하다 등)의 리뷰특집도 이어서 발행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