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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윤선 Mar 07. 2022

『오래 나눈 이야기』정윤선 인터뷰집

김아해, 김유진, 무일, 정이지 작가에 대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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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나눈 이야기』 인터뷰집


책정보

인터뷰어: 정윤선

인터뷰이: 김아해, 김유진, 무일, 정이지

기획 및 편집: 정윤선

디자인: 수퍼샐러드스터프

쪽수: 164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발행년도: 2022



소개글

『오래 나눈 이야기』 는 '경험'과 '연결'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한 인터뷰집이다. 팬데믹 이후로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경험을 발화할 기회를 크게 잃었다. 그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우리의 시간성은 좀처럼 미래를 상상하기 어려워졌고, 비교적 떠올리기 쉬운 과거에 얽매이게 되었다. 인터뷰에 참여한 네 작가 김아해, 김유진, 무일, 정이지는 '자신의 경험에서 떠오르는 형상을 붙잡아 이미지로 기록'한다. 네 작가를 인터뷰하고 이들이 경험을 마주하고 소화하는 태도를 살펴보면서, 현재에 발을 디디고 미래로 나아가는 준비운동을 해보고자 한다.

     여기 참여한 네 작가는 이전에 서문/리뷰를 쓰기 위해 만났던 작가이기도 하다. 이 인터뷰집이 우리를 연결하는 두 번째 만남이 되어, 작가와 글쓴이를 장기적인 피드백을 나눌 수 있는 관계로 이어주기를 바랐다. 인터뷰집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고, 이를 계기로 같은 작가와 다시 또 만나 몇 년 뒤에 이어지는 세 번째, 네 번째 만남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정윤선 Yunsun Jung

정윤선(b.1993)은 시각 미술가, 기획자, 미술비평가로 활동한다. 알 수 없는 형태로 남겨진 존재의 흔적과 추상적 이미지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업을 하고, 아트북 [ o o o ]을 제작했다. 글쓰기와 전시를 통해 무엇을 기록하고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며, 예술가를 모으고 네트워크 및 공동체를 만드는 기획에 관심 있다. 《교-차-점 交叉點》을 공동 기획하고, 「가장 고요한 처음과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당신의 눈을 빌려 완성한 이야기」, 「계속해서 바라보고 부르고 돌아보기로 해요」 등의 전시 서문과 리뷰를, 인터뷰집 『오래 나눈 이야기』를 썼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예술이론 전공 석사 재학 중이다.


웹페이 https://brunch.co.kr/@yunsun-jung

SNS https://www.instagram.com/yunline_/

이메일 yuncrema@gmail.com


입고처

에이독스

더플로어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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