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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영준 Aug 11. 2022

제품 기획 단계에서 유념할 점 6가지

<Building Product>

Y Combinator의 대표 Michael Seibel강의. 한 시간 꽉꽉 채워서 좋은 내용뿐이었는데 그 중에 특히 뇌리에 박힌 것만 정리하면,


1. What problem are you solving? 그 문제를 충분히 좁게 설정했는가? 그 문제를 충분히 명확하게 설정했는가? 1~2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창업자/PM들의 큰 문제가 바로 큰 문제(mega problem)부터 풀려고 하는 것. 이는 잘못된 방법. 문제를 뾰족하게 세우고, 처음에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을 설정해 놓는 것이 옳다.


2. Who is your customer? 가장 처음의 고객이 누구인지가 매우 명확해야 함. 왜? 우리가 이 문제를 진짜 해결했는지 물어볼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 가장 처음에 누구한테 가서 물어볼지, 그 대상을 아주 좁게 설정해야 함. 실제 고객과의 대화는 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소설 쓰기 그만하길.


그럼 누구한테 먼저 접근해야 하는가? 이 문제를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사람. 많은 창업자/PM들이 가장 접근하기 까다로운 사람을 끌어들이려 한다. 마치 이 제품이 엄청나다는 걸 증명이라도 할 것처럼(아니 이 사람도 쓴단 말이야?). 근데 그건 잘못된 행동.


절대 물어보면 안 되는 사람 : 주변 사람들과 투자자. 이 사람들은 당신이 풀려고 하는 문제의 최우선 타깃이 아닐 가능성이 높음. 뭐라뭐라 조언을 해줄 거지만 오히려 그게 방향성을 잃게 만든다. 그들이 좋은 의도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3. Which customers should you run away from? 나쁜 고객을 빨리 식별해야 한다. 이익만 취하고 불만만 제기하는 사람들. 어뷰징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처음에 식별해내지 못하면 이런저런 요구사항 다 들어주다가 결국 길을 잃을 것. Fire them.


주로 고객을 매우 좁고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문제.


4. 웬만하면 처음부터 돈을 받을 것. 애초에 고객들에게 과금을 하지 않는 서비스라면 모를까, 나중에 과금을 할 계획인데 처음에 무료로 사람들을 모으는 건 잘못된 방법. 이런 방법 때문에 초기 고객을 명확히 하는 데 애를 먹는다.


돈을 내서라도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는 사람들한테 집중해야 함. 다른 전략적인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 과금을 하면 쓰지 않을까봐 초반에 무료로 푸는 건 대단히 잘못된 행동. Starting with a price is ALMOST ALWAYS better than starting for free.


5. 많은 사람들이 거꾸로 생각한다. 솔루션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이걸 좋아하지 않으면 다른 고객을 찾아 나선다. 솔루션이 핵심이라고 착각하기 때문. 그런데 아님. 사람들이 찾지 못한 문제를 찾는 게 진짜 똑똑한 것.


6. 고객이 원하는 걸 들어주고, 실제로 그들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다는 게 스타트업이 가진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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