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수준은 시선의 끝에서 탄생한다
세상에 오랫동안 남을 좋은 책을 쓰려면,
내가 스스로 쓰면서도 더 읽고 싶어지는 내공의 글과
내가 직접 책으로 내고 싶을 정도의 매력적인 콘텐츠,
그리고 한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투철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에이 아직 저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서요.”
이렇게 말하며 슬쩍 빠져나가서
여전히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글을 쓴다면,
수천 년이 지나도 조금도 늘지 않는다.
시작부터 가장 좋은 글과 콘텐츠를 바라봐야 한다.
작가의 수준은 손끝이 아니라,
시선의 끝에서 탄생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