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새로운 세상으로 166

by 천설화

봄이 올 때

창문을 보다

노랑 햇살 친구가

갓 학교 신입생들이

시작에 향기가

창문에 타고 솔솔~


여름이 올 때

창문을 보다

수영장, 바다 동무가

초록빛 수놓은

식물들 성장 모습이

뜨거운 여름날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창문에 씨잇~

캡처.JPG

가을이 올 때

노랑 강처럼

벼가 반짝반짝

추석 때 고향에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오순도순 이야기 꽃이 피네

창문을 바라보면

명절 음식을 냠냠!


겨울이 올 때

크리스마스트리

전구가 반짝반짝하네

흰 눈이 우르르

텅 빈 나뭇가지를 보니

마음이 쓸쓸하네


선견지명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누구에게 나는 마음껏 주는

마음의 창문

이전 1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