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새로운 세상으로 284

by 천설화

아무리 음식을 냠냠해도

신나는 노래를 듣고 있어도

재미있게 놀고 있어도

허전함이라는 큰 구멍


맘이라는 구멍

아무리 허전함을 채워도

구멍 난 항아리처럼.

자꾸만 새워나가고 있네~


아무리 노력해도 혼자서는

그 어둡고 차갑기만 하는

구멍 터미널에 나올 수 없소!

누가 내 구멍을 메꿔주세요~


여러 가지 개미가 뚫어버린

개미굴처럼..

수많은 감정에 구멍들이

그저 텅~ 텅 빈 구멍


언제나 사람들은 각자에

혼자서는 못 채우는

구멍들을 가지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