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맵이라는 단어는 누군가 기획해서 만든 서비스 이름이 아니다. 두바이쫀득쿠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필요에 의해 만든 말에 가깝다. 어디서 먹을 수 있는지, 지금도 파는지, 줄은 얼마나 서야 하는지. 이 질문들이 쌓이면서 지도라는 형식으로 정리되었고, 그 결과가 두쫀쿠맵이다.
두바이쫀득쿠키는 프랜차이즈 디저트가 아니다. 대형 브랜드보다 개인 카페나 소규모 디저트숍에서 먼저 확산되었고, 그래서 정보가 더 흩어졌다. 두쫀쿠맵은 이 흩어진 정보를 한데 모으려는 시도였다.
흥미로운 점은, 두쫀쿠맵이 단순한 맛집 정리를 넘어 하나의 트렌드 기록처럼 기능한다는 것이다. 어느 지역에서 먼저 유행했는지, 어떤 형태의 쫀득함이 더 선호되는지까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결국 두쫀쿠맵은 두바이쫀득쿠키를 찾는 방법이자, 소비자가 스스로 만들어낸 정보 구조다. 이 디저트를 먹는 행위보다, 그것을 찾는 과정이 하나의 문화가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