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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모 Nov 22. 2021

11월, 제주에서의 북토크를 마치고

얼마 전 제주에 방문했습니다. 원고 마감을 하느라 봄에 다녀온 뒤 두 계절이 바뀌도록 섬에 내려가지 못했어요. 이렇게 오랜 기간 제주에 가지 못한 것이 정말 오랜만이라 이번 제주행은 유난히 설레더군요.

제주에 도착해 잠시 그려보았던 산지등대 풍경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출간을 기념하여 제주에서 두 번의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었어요. 책 속에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어느 곳보다 먼저 섬 안에서 북토크 일정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동쪽 조천의 시인의집과 서쪽 한림의 달리책방에서 작은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시인의집'과 '달리책방'



북토크에서는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이번 책에 담지 못한 여러 이야기들을 짧게 나누어 보았어요. 참석해주신 분들의 질문에 답해드리는 시간도 따로 가졌는데, 열정적으로 많은 질문을 해주셔서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는 2박 3일이었습니다.


돌아오는 날 그려보았던 신창리 스케치


그 기록을 영상으로 모아 유튜브 채널에 올려두었어요.

그날의 무드를 느껴보실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yZubJZEYf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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