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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금비아트 Sep 14. 2020

캐릭터만들기와 UX 디자인은
어쩌면 같은 맥락일지도

캐릭터는 쉽고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늘 사랑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캐릭터 그리는 kumbeeart 김은비입니다.

오늘 하늘은 정말 푸르디푸르러서 파란 물이 뚝뚝 듣는 것 같았어요.

이렇듯 오늘도 가을이 한 걸음 더 다가왔어요!

파란 하늘과 구름이 너무 보기 좋네요.

캐릭터는 #이모티콘 이 만들어지면서 우리들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왔지요.

#카톡, #밴드 , #페북 , #인스타 등 #SNS 를 생활 속에서 즐겨 쓰는 현대인들에게 이제 이모티콘은 정말 생필품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때로는 이모티콘 만으로 대화를 주고받기도 하는데, 어떤 때는 오히려 말이나 글 보다 더 내 마음을, 상대방 마음을 잘 나타내 주기도 하지요. 이 이모티콘도 초기에는 스틸 컷처럼 한 가지 동작만 보여주다가 글 설명이나 도움 효과도 들어가고, 동영상처럼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물론, 음성이나 사운드까지 포함되는 등 지속적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습니다.

kumbeeart가 창작한 캐릭터, 눈물쓰

하지만 도움 글이 없거나 소리가 나오지 않아도, 이모티콘 자체만으로도 사람의 감정을 빠짐없이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필요한 상황에 별다른 불편 없이 우리 마음을 잘 보여줄 수 있지요.

특히 뭐라 말하기 어려운 순간에 더더욱 유용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모티콘은 캐릭터가 분화 발전한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을 보고 감정을 느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은 이모티콘의 모습이나 표정이 감정과 느낌을 담고 있기 때문일 텐데 그 또한 #UI (User Interface)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 좀 더 나아가서는 아주 간단한 #UX (User Experience)의 한 형태라고 할 수도 있을 거예요.

UI? UX?

여기서 UI는 사람과 시스템의 접점 또는 채널을 의미하고,

UX는 사용자가 제품/서비스/기업과 상호 작용을 하면서 가지게 되는 전체적인 느낌이나 경험을 의미하지요.

즉 UX는 사용자 경험을 의미하는데, 우리가 주위에서 접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바로 사용자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나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겪는 감정, 태도, 행동 등 모든 인지와 반응을 포괄하는 총체적 경험을 의미하며, 지식, 기억, 감정의 형태로 경험하고 축적하게 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가치 판단과 평가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UX는 제품과 서비스의 사용성 (Usability), 사용자의 감성(Emotion), 사용자 가치(User Value)는 물론, 비슷한 것을 사용해 보고 얻은 경험, 다른 사용자로부터 얻은 정보, 해당 기업의 브랜드 자산 등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