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스키폴 공항의 소변기

조영필역

by 조영필 Zho YP

다시 파리들… 이번에는 다른 목적으로.


금주의 이야기는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에서 일어난다.


몇 년 전 나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거기서 몇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내가 기다리는 동안 명백히 화장실을 사용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나의 첫 번째 방문에서 소변기에 내가 조준할 필요가 있는 점에 가깝게 조그만 파리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나의 눈은 파리에 끌렸고 내가 더 가깝게 보았을 때 그것이 실물이 아니라, 실제로는 파리의 그림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냥 궁금해서 나는 다른 소변기도 조사했고 놀랍게도 그것들 모두는 소변기 벽에 거의 동일한 장소에 그려진 파리를 가지고 있었다. 나는 이렇게 되어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아하였고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몇 년이 지나서…


미국에서 나의 강좌 중 하나를 진행하는 동안, 나는 학생들에게 창조적인 생각의 사용의 한 가지 사례를 찾아오라고 숙제를 냈다. 나는 한 숙제를 받았는데(여학생으로부터, 우연히…) 그 제목은:


‘스키폴 공항 남자화장실의 청결문제에 관한 해결책’


그 학생은 공항에서 새로운 남자 화장실에 관해 생긴 문제를 기술했다. 많은 남자들이 매우 잘 조준하지 않고 있었고 과녁을 놓치고 있었다…


문제는 화장실을 사용하는 남자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소변기 벽에 조그만 파리를 그려 넣음으로써 해결되었다. 남자는 특정 지점에 관심을 보일 때, 자연히 그 방향으로 또한 조준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것은 통합(Unification) 기법 사용의 한 가지 예이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자동적인 인간의 주의 기제를 활용한 것


그것은 훨씬 더 효과적이다. 우리에게 요청하는 표시- ‘제발 정확히 조준하세요!’-를 하는 것 보다.


금주의 일화는 그리 좋은 냄새는 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기다리면 다음 주에는 정말로 비린내 나는 물고기 이야기를 할 것이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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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 피드백]

금주에 나는 지난주의 이슈에 관하여 받은 2개의 응답으로써 시작하고 싶다.


(놀랍지도 않게 보낸 사람들은 둘 다 네덜란드인이었다!


마아르텐 보네마(Maarten Bonnema)는 다음을 제안했다: 아마 통합(Unification)은 똥합(Urinification)이 되어야 한다;-)


안데르스 보우베르(Anders Bouwer)는 이런 응답을 보냈다: 당신이 기술한 주제의 변주를 들으면 당신은 흥미로울 것이다.


작년에 네덜란드와 벨기에가 개최한 유럽축구 챔피언십 동안 그 스키폴 공항의 소변기 파리는 골네트에 백색의 미니어처 공을 가진 작은 오렌지색 플라스틱 축구 골대로 교체되었다.


네덜란드인이어서 나는 그 파리들에 익숙했다, 그러나 이것은 확실히 나의 주의를 끌었다!


두 분의 코멘트에 대해 감사한다!


My Note

1. 이것이 과연 통합 기법뿐인지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 발현된 창의성은 인간의 심리적 특성을 활용한 것이다. 만약 파리가 아니고, 벌이 그려져 있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오줌을 벌에게 제대로 쏘지도 못하고, 오줌을 지리지 않을까?) 파리이기 때문에 해로운 것을 제거하고자 하는 정의감으로 소변은 조준된다. 한번 조준된 후에는 그것이 실제 파리 그림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상관없을 것이다. 축구 골대이어도 상관없다. 사람들은 그곳에 파리를 그려 넣은 사람의 창의성을 존중하여, 계속 발사한다.

2. 파리가 여러 마리이면 곤란하다. 한 번 발사되는 소변량으로는 정의감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파리가 여러 곳에 있으면, 소변을 한 곳에 모으려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3. 이 해결책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소변기가 더러워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소변기에서 조금 떨어져서 소변을 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너무 가깝게 서서 소변을 발사하면, 소변이 본인에게 다시 되튀기 때문이다. 원인 분석에 철저하지 않은 해결책은 단순한 재미 이상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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