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오늘 하루도 감사히 여기며,

by 김감귤













잠깐

_김감귤_

잠깐 사이에 많은 일들이 생겨난다.
잠깐이라고 해서 그냥 잠깐, 그뿐인 줄 알았는데,
그 잠깐이 많은 것을 일궈낸다.
잠깐의 순간이 눈이 쌓이는 것처럼 쌓이면,
그 순간의 작품이 되어버린다.
그 순간의 거대한 작품이.

그러니까 잠깐을 고맙게 여기자.
그러니까 잠깐을 감사히 여기자.

그리고, 그러니까,
지금도 감사히 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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